• 2018년 10월 월례회...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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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월례회는 합반으로
    오전에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이은정 바울라 수녀님께서
    호스피스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늘 관심이 있었던 삶과 죽음에 대해서
    병원에서 간호수녀님으로 계시면서 만났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주셨습니다.
    
    오후에는 수석평의원이
    외부회원이 선종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입관 때 성모님 망또를 어떻게 입히는지 
    정성껏 알려주고 꼼꼼하게 배웠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한 부분들을
    자세하게 살피고 직접 실습도 해 보면서
    외부회원 선종시 아름다운 모습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거센 바람과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그 비를 뚫고 동복을 입고 59명이 오셨습니다. 나머지는 주님께 맡겨 드리고 모든 근심 내려 놓으니 평화가 가득한 수녀원 울타리 안이 참 따뜻합니다. 묵주기도 성월 묵주기도를 바치며 10월 월례회를 시작합니다.
    호스피스 강의를 해 주실 바울라 수녀님께서 고운 나비처럼 날아오셨습니다. 정다운 인사와 함께 굳은 몸을 풀어보라고 박지성 체조를 틀어주시고 다함께 으쌰으쌰 체조를 따라 했습니다.
    삶과 죽음 호스피스 완화의료 나의 삶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드디어 화면이 열리고 호스피스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상을 찾아 꼭대기를 향해 올라가는 애벌레가 다시 땅으로 내려와 고치를 틀고 나비가 되는 줄무늬 애벌레 이야기도 감동입니다. 삶의 이야기 내가 만났던 죽음을 앞 둔 분들의 이야기 나의 삶의 마무리는 어떻게 할까... 언제가는 나에게도 다가올 것이기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느껴보고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 회원들의 그 진지한 모습도 감동이었습니다.
    중장년과 노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지만 80세까지 살면 3만 일을 사는 것입니다. 삶이란 상실과 획득의 연속입니다. 고통에 대한 유일한 탈출구는 그 고통을 관통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도 우리 영혼도 재창조와 복원력이 있습니다. 포도주가 부글부글 끓면서 맛좋은 포도주로 익어가듯이 우리의 불만과 불평도 내 안에서 끓어가면서 곰삭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삶의 가장 작은 순간부터 삶의 순간순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주사 놓는 것도 사랑할 수 있는 기회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희생도 사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나쁜 소식 전하기에 대한 설명과 연명의료 결정제도 작성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나누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용서합니다. 수녀님께서 직접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면서 수많은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들을 나눠주셨습니다. 삶의 마무리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친근하게 마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울라 수녀님 감사드립니다.
    지도수녀님께서 마무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모두 숙연한 가운데 삼종기도와 낮기도를 바쳤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외부회원으로 살다가 선종했을 때 성모님 망또를 어떻게 입히고 화관은 어떻게 씌우고 어떻게 보내드리는지 배우는 시간입니다 수석평의원이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먼 발치에서 발꿈치를 들고 바라보기만 했지요 얼떨결에 지나가기도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양 무심하게 보내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알고도 싶고 보고도 싶었던 그 모습을 오늘은 가까이서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돌아가면서 성모님 망또를 입혀보고 십자가 모양으로 허리 끈을 묶어주고 화관도 씌워보았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입관 후에 시편기도와 마침기도를 다함께 노래로 바쳤습니다. 내가 외부회원으로 선종했을 때 살아있는 우리들이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외부회원이 성의를 어떻게 입고 주님께 가는지 회원 한 분 한 분 보내드리는 마음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미사 안에서 신부님 강론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당신 생애 기뻐하셨던 그 순간으로 우리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철부지 같은 우리들을 부르시고 맞아주셨습니다. 삶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며 행복한 사람이 되십시오
     아침의 거센 비바람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파란 하늘과 환하게 빛나는 햇살이 돌아가는 발걸음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10월 월례회도 잘 마쳤습니다 송이송이 묵주송이 바쳐드리며 행복한 시월 보내십시다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글 바울라 수녀님 강의 중에서] [2018년 10월 6일 월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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