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외부회 설립 60주년... 감사미사와 완필봉헌(1)
  • 5월 10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외부회 설립 60주년 기념미사와 축제 한마당이 어우어질
    새남터 성지에도 환한 오월의 햇살이 가득합니다.
    이 날을 위해 하늘도 땅도 준비를 하셨어요.
    이른 아침까지 거센 비가 쏟아져 내리더니
    점점 어둠을 뚫고 햇살이 밝아옵니다.
    
    이 날을 축복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방유룡 설립신부님과 마뗄수녀님, 뿌로마뗄 수녀님을 
    흠뻑 기억하며
    이 시간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마련하신 잔치에 쏘옥 들어가봅니다.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는지 모른답니다.
    큰 축제를 앞두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의 최선을 다한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새남터 성지에 모인 수녀님과 봉사자님들
    손님 맞을 준비에 덩달아 기분이 설렙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오셨습니다.
    
    
    
    
    
    
    
    
    
    
    
    한분 두분 회원님들 하얀 여름 회복을 입고 반가운 미소 가득안고 오십니다.
    새남터 성지는 멀리서도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고마운 우리 집입니다.
    항상 7월이면 새남터 성지에 와서 월례회를 하곤 했었지요
    
    특별히 찾아 주시는 내빈들에게는 무궁화 꽃을 달아 드립니다.
    언제쯤 귀한 분들이 오시려나 지도 수녀님도 기다리고
    먼저 온 회원은 새남터 성지 곳곳을 돌아보며 기도로 봉헌합니다.
    
    
    
    
    
    
    
    
    
    
    
    천안지부 회원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천안에서 무사히 도착한 버스 2대가
    성지 가까이 올 수 없어서 짐들을 가득 들고 옵니다.
    그 무거운 짐 속에는 영혼의 빛 완필본도 들어있습니다.
    영혼의 빛이 좀 무겁지요
    그래도 오늘 멋지게 봉헌 할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92세 막달레나 할머니 나타나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절대 놓치지 않으시겠지요.
    몸이 힘들고 어렵고 불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세월 순간순간 점성정신 알알이 수놓아 여기까지 오셨지요.
    
    그 사이로 총장 수녀님 걸어오신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외부회를 축복하시러 성큼성큼 걸어오시어
    꼭 안아주십니다.
    
    
    
    
    
    
    
    
    
    
    
    
    
    
    무사히 잘 오시길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지도수녀님 버선 발로 나가셔 마중합니다.
    이렇게 와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지요
    
    1년 동안 천안지부 지도수녀님 맡아주신 안나수녀님도 뵙고
    또 그 반가움에 손을 잡고 놓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한 형제애
    우리 외부회는 한 식구, 한 가족...
    함께 복된 여정을 걸어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
    
    
    
    
    
    
    
    
    
    
    
    
    
    
    6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마음들이 대단하셨습니다.
    복주머니 가득 못 채워서 미안했었지요.
    9개월 동안 천만원을 목표 금액으로 정하고 성심껏 동참했습니다.
    
    오늘 아침 버스 안에서도 모금을 했습니다.
    세상에나 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그 다음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시기에
    못할 것이 없습니다.
    
    설립신부님도 말씀하셨지요
    주님께서 축복하신 일에 협조만 하면 그 나머지는 저절로 된다고요.
    오늘은 점성정신의 열매가 커다랗게 주렁주렁 열리는 날입니다.
     
    
    
    
    
    
    
    
    
    
    
    
    
    
    
    
    
    
    뒤에서 꼼꼼히 준비하신 총평회장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총장수녀님의 축하와 격려 말씀에 힘을 받고 
    조수산나 수녀님께서 축사를 해주시고
    지난 외부회가 어떻게 걸어왔는가 말씀해 주실때는
    가슴이 뜨겁고 뭉클했습니다.
    
    전임 회장님께서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로
    외부회원들의 소명과 다짐도 새겨보면서 
    마음을 새롭게 했습니다.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오늘 잘 했다가 내일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야하는 길이기에
    점성, 침묵, 대월이 절실히 필요한 면형무아의 길이기에
    늘 마음가짐을 새롭게 무장합니다.
    
    
    
    
    
    
    
    
    
    
    
    
    
    
    
    거룩한 미사가 시작되고
    미사 중에 완필 봉헌이 있었습니다.
    천안지부에서는 33분이 하셨구요
    서울 부산 다 합쳐서 124분이 완필 하셨습니다.
    대단하지요.
    
    처음에는 힘들다고 작은 불평도 했겠지만
    점점 행복해 하고 기특하고 장한 나 자신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설립신부님을 뵌 것 같잖아요.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말씀이기에 그토록 많이 강조하셨나
    필사를 하고나니 저절로 깨달아졌습니다.
    
    
    
    
    
    
    
    
    
    
    
    
    
    
    
    
    완필본을 보니까 스스로도 놀라웠어요.
    두껍고 깨알 같은 글씨를 어떻게 쓸까도 한 걱정 했었고요
    노래 악보까지 해야 한다는 말에 깜놀 했다네요.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92세 막달레나 할머니도 쓰셨으니까요
    
    천안지부는 2014년 6월부터 영가와 강론을 골고루 읽고 쓰고 묵상하는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까지 쓸 분량이 나뉘어져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도 완필본이 계속 탄생할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지요...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마련한 기금을 봉헌했습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외부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으로 설립자의 정신에 따른 교육 사업을 지향하며 
    선교기금을 모금하기로 하였습니다.
    외부회 천안지부는 점성정신 실천으로 희생하고 절제한 금액을 
    매월 월례회 때 정성껏 봉헌하였습니다.
    전 회원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였고 9개월 동안 모은 금액을 
    페루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봉헌합니다.
    이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축복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5월 10일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외부회 천안지부 드림
    
    
    
    
    
    
    
    
    
    
    
    
    
    
    점심시간입니다.
    전회원의 점심을 뷔폐로 준비하자고 최종 결정을 내리고
    참 좋았습니다.
    도시락을 싸오기로 하고 김밥도 준비하기로 했었지요.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대화를 통해서 점심은 뷔페로 결정하고 
    비만 내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들으셨지요.
    참 좋은 날을 주셨습니다.
    그 많은 회원들이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60주년 감사미사 새남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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