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9월 연중피정


  • 40. 번데기의 탈각


    일생의 날이 몇 날이며 무덤의 날은 몇 날인고.

    인생 칠십이요, 장수가 팔, 구십이로다.

    그나마 거의 다 헛되이 지나가고 한숨으로 마치는도다.

    주의 날은 영원하고 그 해는 끝이 없으니,

    그 하루가 천년이요, 천년이 하루로다.











    그늘같이 지나가는 날이 품팔이의 날과도 같도다.

    밝는 날을 싫어하고 저물기를 기다리고,

    생일을 저주하고 일생의 저녁을 기다리도다.











    한번 나고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법이라.

    출생하여 사는 것은 과거 현재요, 미래는 죽음이로다.

    주의 나라는 영원하니 우리의 희망이 크도다.

    희망에서 힘이 나고 기쁨이 충만하도다.
















    고치 속의 번데기는 나비가 되어 꽃나라를 세우더니,

    꽃밭에서 즐기고 꿀을 음식하고,

    푸른 하는 훨훨 날면서 만상을 내려다보네.
















    무덤 속의 주검은 신인이 되어

    사기지은을 입어 완전한 무상손이니,

    고통과 눈물은 다 지나가고 영생 영락이요,


    칠은 칠색이 영롱하여 광채가 찬란하니,

    거룩하고 아름다움이 천하에 무비로다.

    천신의 날개가 돋쳤으니 광속이 우보요,

    투철이 앞장서니 무소불통이로다.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 꽃이 피고,

    시신이 무덤에서 나오면 다시 살아 꽃다운 날을 보는도다.

    예수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영원히 살아 계시니,

    우리의 영생을 실적으로 가르침이로다.











    병든 번데기가 탈각하지 못하면,

    죄악과 부패로 부활도 없이 영원히 죽는도다.

    이것을 생각하고 선생복종할지어다.


    선생은 천명이니 피죄행선 할지어다.

    피죄행선하는 이는 현세에서도 복될지니,

    이것을 명심불망하고 착하게 살지어다.











    111. 끊이지 않는 기도란?


    꽃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아무리 고와도 떨어져야 하듯이 부모도 죽는다.

    하느님을 위하여 무아가 되어야 내가 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끊이지 않는 기도, 영원한 피정이다.

    우리의 협조와 하느님의 행하심이 병행해야 된다. ( 1960. 12. 18 )
















    112. 은총을 잘 받는 방법은?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비는 같이 내리는데,

    높은 곳에 비가 내리면 고요 있지 않고 즉시 없어진다.

    하느님께서는 은총을 누구에게나 내려 주시는데,

    그 은총을 잘 받고 안 받고는 자기 마음에 달린 것이다.

    겸손으로 자기를 누르고 내려가는 이는

    그만큼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많이 받는 이다. ( 1961. 2.28.)












    


    113. 십자가의 비결을 사는 수도자의 생활이 에덴복지보다 더 낳다. 그 이유는?


    아담이 죄 짓기 전의 에덴 복지 시대에는 병고, 죽음이 없었으므로 그저 좋기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께서 이 죽음의 괴로움도 강복하시고, 창조하셨기 때문에

    고통과 병고, 죽음의 사랑과 기쁨보다 더 복된 것이다.

    따라서 의인의 죽음은 무서운 것이 아니고 복 중 복이다.

    천신은 육신이 없어서 이 복 중 복을 못 누린다.

    이 즐거움은 아무도 빼앗지 못하며 치명자들이 받는 괴로움에

    대하여 우리는 알아 듣는다. ( 1961. 5. 8 )
















    114. 예수님의 성탄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우리도 수도정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가르치신다.

    수도정신을 아는 것은 영혼의 양식을 먹는 것이고,

    양식을 소화시키는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이렇게 다시 태어나는 것이 탄생이다. ( 1961. 5.11. )
















    115.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라는 말 뜻은?


    사람이 정신으로 사는데 하느님의 말씀이 내 정신이 되는 것이며,

    이제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 모두다 하느님이 직접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그 말씀이 내 살과 뼈와 피가 되면

    저절로 하느님 뜻대로 말하고 일하고 살게 된다는 뜻이다. ( 1961. 7.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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